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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지진해일 1m의 위력

톡커 2014. 4. 3. 11:33

쓰나미, 지진해일 1m의 위력

 

이번에 칠레발 강진의 여파로 인한 일본 1m 쓰나미 주의보 때문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칠레에서 발생한 8.2규모의 강진에 의한 쓰나미가 3일에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보아서 상당히 빠른 시간에 태평양을 건넌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쓰나미 1m가 주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소방 방재청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1) 일반적으로 일본 서해안의 지진대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보고되면, 1~2시간 후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도달하게 된다.

2) 지진해일 도달 가능 영역은 동해안 전역으로, 파고 3~4m 정도의 지진해일이 내습할 수 있다.

3) 지진해일은 물이 빠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일도 있으며 이때 항 바닥이 드러나기도 한다.

4) 지진해일은 일반적으로 여러 번 도달하는데, 1파 보다 2, 3파의 크기가 더 큰 경우도 있다. 지진해일에 의한 해면의 진동은 10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5) 지진해일 내습 속도는 사람의 움직임보다 빠르고, 그 힘이 강력하여 약 30cm 정도의 해일파고라도 성인이 걷기 어려우며, 1m 정도의 해일이라면 건물이 파괴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크다.

6) 해안가의 선박 등 다른 물건들이 지진해일에 의해 육지로 운반되어 주택에 충돌하는 때도 있고, 이러한 물체들이 유류탱크 등에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7) 지진해일은 바다로 통해 있는 하천을 따라 역상하기도 한다.

 

5번에서 보면 1m정도의 해일의 경우 건물이 파괴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3일 오전 652분에 20cm 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는데, 723분에는 30cm로 상향 조절하였고, 다른 곳에서는 1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에서 최대 1m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 예보 했고, 그 때문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이번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한국에도 도달 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데 정확한 단위는 없고, 미비한 수준이길 바래봅니다.